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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접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의 신규 트림(세부 모델)인 ‘에센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센셜 트림은 아이오닉5N의 고출력 모터,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을 그대로 탑재하면서도 사양 최적화를 통해 가격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에센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비롯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이런 안전 강화 기능을 비롯해 소비자들이
폰테크 선호하는 핵심 편의 사양 위주로 재구성해 판매 가격을 기존보다 약 200만원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편리한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트 라이트(Lite)’ 패키지도 새롭게 추가했다.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고객 사용 빈도가 높은 사양들로 구성했다.
아이오닉5N 에센셜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749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센셜 트림은 고객들이 아이오닉5N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가성비를 높인 신규 트림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차량을 계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 전담팀’ 운영에 나섰다. 버스와 관련된 민원이 계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버스 민원의 주요 내용인 불친절한 응대, 만차로 인한 승차 불가, 급출발·급정지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대중교통 불편 신고는 모두 1534건이다. 유형별로는 무정차 등 784건, 불친절 231건, 시간 미준수 146건, 경로 이탈 등 79건 등이다.
올 들어서도 지난 10일까지 모두 553건이 접수됐다.
도는 교통항공국장을 팀장으로 공무원, 운수사업자, 운수종사자, 언론인, 시민단체, 지역주민, 학생 등 총 16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세 가지 분야의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도는 개선 과제 중 첫번째 사업으로 오는 10월 중 교통 친절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합동교육을 실시한다. 또 제주 실정에 맞는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해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불친절 행위에 대한 책임도 강화한다. 외부 평가단을 구성해 위반 행위에 대한 처분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준공영제 운수업체 평가 항목 중 친절도 비중을 상향 조정한다. 친절도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보상체계도 마련한다.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도는 휴게실과 화장실 등 기초편의시설이 부족한 회차지를 대상으로 노선 조정 또는 시설을 확충한다. 혼잡노선의 만차 문제 해소를 위한 운행 조정을 추진한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종합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버스 운수종사자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안전 운행 확보로 승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